목회칼럼

주인의 마음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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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성수 목사 날짜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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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아산에 있는 교회 묘지에 좋은 분들과 함께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차에서 내리는데 개 두 마리가 아주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저희들을 맞이합니다.

펜션 주인이 하는 말씀이 “저희집 개들이 사람을 알아봅니다.

산으로 가는 사람들을 계속 쫓아가며 짖어대고

펜션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반갑게 맞이합니다.“ 라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손님인줄 어떻게 알았는지 아주 반갑게 다소곳이 인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도 옆에 앉아서 얼마나 살갑게 구는지 예뻤습니다.

“개들도 주인의 마음을 알아서 낯선 사람이 오면 쫓아가며 짖고,

펜션에 오는 손님에게는 애교를 부릴 줄 아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렸습니다.

십자가의 순종으로 기쁨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입술로 주님으로 고백을 하는데 우리의 삶은 주인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가!

개들도 주인의 마음을 알아서 기쁘게 하는데 나는 과연 어떠한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좋은 비서는 자기가 모시는 회장의 마음을 잘 헤아립니다.

좋은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줍니다.

좋은 목자도 마찬가지이겠지요...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시고 자녀삼아 주심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내가 주인 되어 사는 삶이 아니라,

주님과 상관없는 삶이 아니라,

주님을 주님 되게 하는 삶을 회복해야 됨을 개들을 통해 깨닫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