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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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성수목사 날짜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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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해도 삶의 희망이 없다....

김성희 씨가 [내일을 여는 역사]에서 주장한 글입니다.

어찌 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극화는 당연한 산물입니다.

그러나 한국이 안타깝게도 OECD국가 중

사회구조와 소득분배의 양극화가 가장 심합니다.

일예로 대표적인 자산인 토지 소유의 불평등을 보면,

국유지를 제외한 전체 국토의 절반 이상을 전체 인구의 1% 정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인구의 1% 정도가 서울시 전체 면적의 3분의 2를 소유하고 있지요.

이런 토지 소유의 집중은 ‘집 없는 서민’의 주거 관련 비용의 증가에 영향을 주어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일해도 미래가 없다. 앞으로 나가는데 출구가 없다면 사람들의 심리는 어떨까요?

바로 일탈입니다. 그래서 좌절과 낙망은 분노가 됩니다.

누군가를 공격하고 아프게 합니다.

이 양극화 현상 때문에 사회가 악해지고 범죄가 더 심해집니다.

교회도 양극화의 극단을 달립니다. 중, 대형교회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설, 프로그램, 교육, 여러 활동들....

그러나 개척교회는 힘겹게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양극단입니다.

교회마저 양극단을 달린다면 이것은 이미 신앙이 아닙니다.

천국은 누구라도 들어갈 수 있어야 되고 천국은 평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부담이 되고 외식의 유혹에 빠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못하면 늘 허덕이고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의 바람은 이 사회가 극단이 아니라 보통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만약 천국에 커트라인이 있다면 저는 중간정도, 보통정도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중간정도는 가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