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춘계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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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성수 목사 날짜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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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심방을 하고 있습니다.

심방은 말 그대로 ‘찾아가서 만나 본다’입니다.

목회는 ‘영혼의 돌봄’,

즉 라틴어로는 ‘쿠라 아니마룸’(cura animarum),

독일어로는 ‘제일조르거’(Seelsorge)입니다.

목회는 돌보고 보살피는 일이지요....

‘돌봄’과 ‘보살핌’이 목회의 본질이라면

심방은 목회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목자가 양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만남과 교제 없이는

목회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목회자의 심방 오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물론 시대가 변했고, 바쁘기도 하고, 여건도 맞추기 힘든 상황입니다.

아마도 요즘 자녀들 집을 부모가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이유는 부모님이 찾기 어렵게 했다는

우스개 소리가 진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해마다 심방하지 않습니다.

자주 하는 심방도 아닌데 잘 준비하기 바랍니다.

기도로서 마음의 준비를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 부를 찬송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가족의 기도 제목도 함께 나누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와 은혜가 된다면 헌금은 주일에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봄은 생기가 있고 아름답습니다.

바라기는 귀한 춘계 심방이 위로와 힘이 되고

서로에게 아름다운 만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