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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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성수 목사 날짜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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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와 카르타고가 전쟁을 했습니다.

전세가 불리해진 카르타고는 포로로 잡힌 레규러스 장군을

로마에 보내 강화조약을 맺을 것을 제안합니다.

“장군이 로마로 돌아가 강화를 권하여 강화조약이

이루어지면 장군을 석방하겠다.

그러나 강화가 되지 않으면 장군은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

레규러스 장군은 그렇게 약속을 하고 로마로 갔습니다.

살아 돌아온 장군을 보고 로마는 축제에 휩싸였습니다.

레규러스 장군은 지금 카르타고는 난국에 빠져 있으니 온 로마가 하나 되어 힘을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장군은 카르타고와 약속했으니 자신은 돌아가야 한다면서 울면서 만류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을 뒤로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르타고로 돌아갔습니다.

현재 한국의 상황은 안타깝습니다. 정치인, 경제인, 관료들, 심지어 종교인들조차 약속을

우습게 여기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답습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예매율 23%, 철도는 30%, 주말에 각종 식당에 노쇼족이 늘고 있어

많은 손해가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도 소문나서 이제 한국인들의 노쇼로 인해 경계를 하고 있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노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4조 5천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신앙인은 어떠한가요?

사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약속한 것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성경이 약속의 책인데 구원자를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하셨습니다.

자녀는 아버지를 닮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