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거기에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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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성수 목사 날짜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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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늘 한결같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묵묵히 자기 길을 가고, 자기 일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 사회가 잘 유지 됩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주님이 원하시는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한 교회를 묵묵히 지키며 기도하신 분들,

헌신하신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한결같이 주님의 성전을 지킨 분들은 주님의 칭찬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주님이 계신 자리에 함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기도하러 감람산에 가십니다.

제자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깨어 있지 못했던 댓가를 혹독히 치르게 됩니다.

가룟 유다와 일단의 무리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 제자들은 흩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심문을 받으실 때 제자들은 두려워서 도망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도 제자들은 곁에 없었습니다.

어려울 때 스승의 곁을 지키는 제자가 참 제자입니다.

어려울 때 가족의 곁에 있어야 참 가정입니다.

어려울 때 곁에 있어줘야 친구입니다.

제자들은 다 떠났지만 주님은 다시금 제자들 곁으로 다가오셨습니다.

부활로 다가오셨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그곳에 내가 있어야 됩니다.

주님이 먼 훗날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거기에 너 있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