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내가 경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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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성수 목사 날짜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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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분이 의사입니다.

이분이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합니다.

누가 명의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골똘이 생각하다가 답했습니다. 글쎄요.

병을 잘 고치는 분이 명의겠지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명의는 썩은 고기를 잘 가려내는 분이 명의입니다.

그리고 진짜 명의는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먹는 사람이 최고 명의입니다.

명의는 아무나 다 고쳐보겠다고 덤비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자기가 잘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달란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내가 경험한 것이 옳다 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옳을 수 있습니다.

일전에 잘난 부모님 아래 있는 자식 중 공부를 못하는 자식이 있었습니다.

그 부모는 그 아이에게 상처를 줍니다. 너는 누굴 닮아서 그 모양이냐?

이분에게 이 말이 일생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한데 나는 못났다. 나는 바보다 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우리 시대는 이랬다 라고 하면서 자기의 경험만 주장하면 자녀들이 꼰대라고 합니다.

신앙에도 꼰대들이 많습니다.

내가 이런 경험했으니 이렇게 해라..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 입니다.

사람마다 하나님은 다르게 대하셨고 다르게 역사를 하셨습니다.

내 경험은 정말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타인의 경험 또한 존중해야 됩니다.

각각의 다름 속에 이 세상은 아름다운 조화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각각 다르게 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