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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성수 목사 날짜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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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에 마라토너가 있습니다.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몇 시간씩 달리면 다리와 무릎이 많이 상할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그냥 가만히 있으면 무릎이 더 망가집니다.

차라리 걷고 뛰고 해야 더 건강합니다.

의외의 대답이었습니다.

사실 건강한 사람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으면

체력도 약해지고 근 손실이 일어납니다.

기계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슬고 일찍 망가집니다.

영적으로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편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침체됩니다.

연세가 드실수록 활동을 해야 건강합니다.

전통 교회는 영적으로 연세 드신 분들이 제법 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이 저희들을 이 땅에 남겨 놓으셨을 때에는 아직도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꾸 활동해야 건강한 신앙인이 됩니다.

주를 위해, 교회를 위해, 이 사회를 위해 사용될 수 있음은 감사입니다.

연말이 되면 각 부서마다 교사문제로 고민입니다.

평생 교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년간 섬겼던 분들이 잠시 쉬고 싶어 합니다.

이때 대체 인력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를 사용할 수 있음은 큰 은혜입니다.

자원하는 심령이 필요합니다.

나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