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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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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전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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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4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2019.5.8. 어버이날 신문 ....

부모 없이 어버이날 보내는 사람들....후회하는 건 "자주 못 뵀던 것", "표현 많이 못한 것" ...박경덕씨(61)는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위암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10년 전 이미 돌아가신터라, 부모님을 모두 여의게 됐다. 어버이날이 되면 박씨는 두 분 생각이 난다.

카네이션 문구에 "오래오래 사세요"라 썼었는데, 이젠 다 지나가버렸다. 가장 후회되는 건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

트럭 기사 일을 하는 박씨는 입에 풀칠하느라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그는 "잘해주고 싶어도, 이제는 그럴 부모님이 없다"며 "매년 어버이날이면

속상한 맘이 든다"고 했다.

믿음의 성도답게 부모에게 잘해서 가정이 행복하고 자녀들에게 본이 되고 하나님께 복을 누리는 잘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을 통한 교훈입니다. 잘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1. 순종하라

1절,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부모 없이 태어난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누구누구의 자녀로 태어났기 때문에 오늘 내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깨닫고 이 말씀에 순종해야 되겠습니다. 순종한다는 말은 헬라어의 ‘휘파쿠오’는 ‘아래에서 듣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말씀에 경청하여 듣고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녀가 믿음을 보이는 것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녀는 아무리 교회에서 봉사를 열심히 하고, 또 귀한 직분을 능력 있게 감당한다고 해도, 헌금과 헌신을 많이 한다고 해도

우리 주님 앞에서는 헛된 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헌신과 봉사를 결코 믿음이라고 봐주지 않으십니다.

왜 순종하는 것이 마땅합니까? 부모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존경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어야 합니다.

순종의 대표적 인물은 이삭입니다. 모리아 산에서 아브라함이 그를 제물로 잡아 드리려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가 넘은 노인이요,

자신은 혈기 왕성한 젊은이지만 순순히 아버지의 뜻을 따라 순종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드린 예수님의 모형이 이삭입니다.

 

  1. 공경하라

2절,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공경한다”는 말씀은 헬라어 ‘티마오’ 라는 말인데 “높이 평가하다, 경외하다. 경배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경외할 때에 사용했고,

또 왕을 공경한다고 할 때에 사용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주님께서는 부모의 가치를 하나님처럼, 왕처럼 높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때로는 부모도 인간인지라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경우에 합당치 못한 행동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치매에 걸려 아무것도 모르게

되기도 합니다.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경제적 무능력한 가운데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부모의 가치를 가장 귀중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를 대할 때 하나님을 대하듯이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잠언 23장 25절에 보면 <네 부모를 즐겁게 하고 네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부모가 어떨 때 기뻐합니까?

자기가 잘 될 때보다 자식이 잘 될 때 더 기뻐합니다. 엘리의 두 아들은 부모를 기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불량자라는 칭호를 들어야 했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아들들을 불러 당부했습니다. 그리하지 말아라.. 그러나 그들은 부모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전쟁터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1. 잘되는 역사

엡1:1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와 신실한 자들이 이 서신의 수신자임을 밝혔습니다. 당시 사람들 중에 신앙생활을 한다는 핑계로 부모에 대한 공경을

게을리 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열심히 섬긴다는 구실로 부모봉양의 의무를 소홀히 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세상의 패륜 자녀에게 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부모공경은 인간사에 세우신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3절,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신5:16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신명기에는 없는 ‘네가 잘되고’ 라는 말이 추가 되었습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이라는 내용은 생략되었습니다.

이것을 추가한 것은 신명기 말씀에 있는 축복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장수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 사회에서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거나 부모의 말에 불순종하며 제멋대로

사는 자녀들은 극형에 처해졌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부모를 공경하며 사는 사람만이 온전한 수명을 누리며 살수 있다는 것 보여줍니다.

 

  1. 양육하라.

4절, 자녀를 노엽게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교양으로 번역된 ‘파이데이아’ 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다’ 라는 ‘파이듀오’ 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훈련과 교육, 징계 라는 의미입니다.

훈계에 해당하는 ‘누데시아’ 는 고전10:11 에서는 ‘경계’ 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유대인에게 있어 자녀에 대한 훈계는자녀를 교훈하는 가장 기본적 방법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가문의 전통 따위를 내용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의 교훈을 근거로 한 가르침이었습니다.

자녀들을 양육할 때 교양과 훈계로 하는 것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말로 감동받는 것이 아니라 말대로 사는 것을 보고 감동받습니다.